■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윤석열 후보가 한 얘기가 있어서요. 저희가 잠시 준비를 해 봤습니다.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8일) : (문재인 대통령은) 참 정직한 분이다 이런 생각을 저는 해왔었어요.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싼 거대한 집단이 있고 정말 내로남불의 전형을 봤습니다.]
◇앵커> 지금 이 인터뷰 내용만 보면 윤석열 후보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과 그 주변 사람들을 조금 나누는 듯한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는데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중앙일보하고 비슷한 시기에 나온 인터뷰인데 이걸 보면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그다지 대척점에 서고 싶어하는 생각은 별로 없는 것은 틀림없어 보여요.
그리고 이렇게 윤석열 후보의 과거 발언들을 쭉 되돌아보면 정치 처음 참여 선언할 때 그리고 출마 선언을 할 때 현 정부, 민주당 정권을 국민 약탈 정권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대 의석과 이권 카르텔로 호위받은 막강한 정권이다. 그래서 정권교체를 해야 된다고 주장을 해 왔어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현 민주당과 현 세력이 이권 카르텔로 묶인 세력이다.
또 이번 인터뷰에서는 어떻게 보면 거대한 집단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적폐청산 수사로 민주당이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게 이어진다면 적폐청산 수사의 구상은 밝힌 거 아니냐.
이렇게 공격받을 소지가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아마 오늘 TV토론 자리에서 명확하게 해명을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YTN 추은호 (kikin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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