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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독재자 마르코스' 아들, 대선후보 지지율 60%

2022.02.14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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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마스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로 올해 필리핀 대통령 선거 유력후보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습니다.


조사 기관 '펄스 아시아'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2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마르코스는 60%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후보인 레니 로브레도 부통령의 지지율은 16%로 떨어지면서 마르코스 후보와의 격차가 44% 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필리핀은 오는 5월 9일, 6년 임기의 제17대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출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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