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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만 명 안팎 예상...방역 완화 검토 이유는?

2022.02.17 오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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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방역 조치를 오히려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9만 명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5천여 명 늘어난 숫자입니다.

오늘 오전에 발표되는 자정 집계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정점은 멀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달 말 하루 최대 17만 명의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다음 달 초, 많게는 20만 명까지 내다봅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지금은 신속항원검사를 쓰고 있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확진될 비율이 또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감안할 경우에는 15만 명에서 20만 명 정도가 확진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와중에 정부는 거리 두기 완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되면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오히려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각각 0.5%(델타 1.4%)와 0.2%(델타 0.7%), 직전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의 1/3에 그칩니다.

정부가 방역 최우선에서 사회·경제적 피해 최소화로 고개를 돌릴 수 있게 된 이유입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다만,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추기 위해 방역 패스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청소년 방역 패스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인데, 법원의 판단이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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