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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개혁 마침표"...국힘 '상임위 불만' 파장

2026.07.24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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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오늘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으고 검찰개혁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에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정점식 원내대표가 공식 회의에 불참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한 민주당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공청회 성격의 정책의원총회 이후 사흘 만에 또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는 만큼, '당론 추인' 등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으고 신속하게 입법을 마무리해 검찰개혁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은 공론화의 장에서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은 만큼, 논의는 성숙했고, 결실을 도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완전폐지' 방침을 공식화한 데 이어 '결단'까지 예고한 셈인데요.

다만, 여전히 경찰의 부실 수사를 막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사건에 대한 검사의 보완수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반론은 부담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또 전당대회 본경선에 오를 후보가 결정되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분위기죠?

[기자]
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는 다음 달 1일 순회 경선을 앞두고 앞다퉈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인천에서, 정청래 후보는 충청에서 당 소속 지자체장 등을 만나며 민심을 청취하고요.

송영길 후보는 당 강세 지역인 전북을 찾습니다.

이른바 친명·친청 '5대3' 구도가 된 최고위원 선거전 역시 치열합니다.

친청계로 꼽히는 이성윤 후보가 어제 예비경선 뒤 '2030년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발언한 걸 두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이 후보 측은 '정권 재창출'의 오류라고 정정했지만 반청계 박선원 후보는 SNS를 통해 너무 기분이 좋아 본심이 나오신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신천지 전대 개입설'을 둘러싸고 최고위에선 또 계파 대리전 성격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신천지 관련 의혹 제기 단계는 끝났다며, 이제는 당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밝혔고요.

문정복 최고위원은 국민과 당원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근거가 아니라면 너무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는 거라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아니면 말고 식 궤변으로 혹세무민하지 말고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후보가 근거를 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상임위 배분'에 대한 불만으로 또 내홍에 휩싸였죠?

[기자]
어제 권영진 의원이 행안위 야당 간사에, 강민국 의원이 재경위에 배치된 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원치 않는 상임위 배정에 원내 지도부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성과 욕설, 몸싸움이 있었던 거로 전해진 겁니다.

이런 갈등 다음 날 열린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은 현충원 참배 일정 때문에 정 원내대표가 불참했다고 설명했지만, 어제 '멱살 사태'와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대다수입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동료의원으로서 참담한 일이라며 항의와 물리적 폭력은 구분돼야 하고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사자인 권영진 의원은 단체 대화방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자신의 부족함이라고 잘못이었다며 사과한 거로 파악됐는데요.

원내 지도부를 중심으로는 권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 등을 검토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조금 전 부동산 정책 정상화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어제 이 대통령이 진행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는 '답정너'에 지나지 않고, '나꼼수' 대통령의 답은 또 증세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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