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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윤석열, 김만배와 한번 본 사이 아닌 듯"

2022.02.21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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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상갓집에서 한번 봤을 뿐이라고 얘기할 사이는 아닌 것 같다며, 더 친밀한 사이가 맞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주당이 공개한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언급하면서 두 사람이나 그쪽 그룹에서 윤 후보에 대해 잘 알고 있거나 공유하고 있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록을 보면 김만배 씨는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는다' '되게 좋으신 분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조 의원은 봉인돼야 할 녹취록이 계속 나와서 대선판을 흔든다며,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녹취록을 꺼내서 속되게 말해 재미 본 것은 국민의힘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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