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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전담 상담·진료센터 곳곳 개설..."주말에도 운영"

2022.02.27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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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아·청소년 확진자도 급증하는 가운데 10살 미만 영유아가 코로나19로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와 정부는 주말에도 진료가 가능한 소아 전용 의료상담센터와 병상, 응급의료센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기자]
네, 서울 서초동 기쁨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네, 홍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소아 전담 진료센터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병원이, 바로 어린이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원래 외과 전문병원인데요.

지난 24일부터 소아 전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돼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해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료가 가능합니다.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해야 하는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탓인지 오늘은 진료를 예약한 사람이 없습니다.

호흡기 진료는 병원 내 별도 공간에서, 다른 환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이뤄지고, 비대면 진료도 가능합니다.

최근 18살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 비중이 하루 코로나19 환자의 20%를 넘기는 등 급증하자 각 지자체가 이와 같은 아이들 전담 치료 시설을 늘리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동대문구 서울성심병원, 중랑구 녹색병원, 서울의료원, 서초구 기쁨병원 등 다섯 곳이 해당하는데요.

지난 22일, 경북 예천에서 재택치료 중이던 7살 여자아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나흘 만에 숨졌고 같은 날 수원에서도 생후 4개월 남자아이가 재택 치료를 받던 중 숨졌는데요.

이처럼 소아 환자 사망 사례까지 잇따르자, 정부도 소아 병상과 응급의료센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8백여 개인 소아 병상을 다음 달 말까지 천여 개로 늘리고, 응급의료센터도 4곳에서 10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아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면, 주말에도 상담이 가능한 전화상담 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면 됩니다.

비대면으로 간단한 처방을 받을 수 있고, 퀵서비스나 택배로 약도 받아볼 수 있는데요.

대면 진료가 급하게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가까운 곳에 있는 소아 전담 외래진료센터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부는 소아와 임산부의 경우 특수 병상이 꼭 필요하다며, 이들을 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소방 당국과 병원 사이 핫라인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기쁨병원 앞에서 YTN 홍민기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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