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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휘발윳값 2천 원 돌파...전국은 1,900원대

2022.03.11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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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휘발윳값 2천 원 돌파...전국은 1,9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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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면서 서울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각각 리터(L당) 2천 원과 1천900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오늘(1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휘발유 평균 가격은 서울의 경우 하루 전보다 21.2원 상승한 약 2천7원 (2,007원), 전국의 경우 13.5원 상승한 리터 당 약 1천927원입니다.

서울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2천 원을 넘은 것은 약 8년 6개월, 전국 평균 가격이 1천 900원을 돌파한 것은 약 8년 5개월 만입니다.


최근 급등하던 국제유가가 일시 하락하긴 했지만 보통 국내 기름값은 국제유가와 비교해 2∼3주 후행하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가 예상됩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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