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검토가 청와대의 불통 구조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SNS에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동의 거리가 멀고 이 때문에 불통이라는 것은 완벽한 허위이고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을 사용한 적이 없다며, 청와대 구조에 대한 오해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시절 본관 집무실을 사용할 때를 착각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모든 참모는 문 대통령을 1~2분 안에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와대 이전 이유가 국민 속으로 가겠다는 일념이어야지, 불통 구조라는 오해에 기반 해서는 안 된다고 붙였습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SNS에 대통령 집무실을 비서동으로 옮긴 지 5년이 됐다며 집무실에서 비서동 이동 시간이 뛰어가면 30초, 걸어가면 57초 정도 소요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은 없다면서도 수백억 원의 시설들이 아깝고,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수많은 역사와 각종 국빈행사의 격조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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