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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장난으로 들이마셨다 사망...전문가들 "매우 위험"

자막뉴스 2022.04.09 오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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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몇천 원이면 살 수 있는 헬륨가스 풍선입니다.


제 목소리가 어떻습니까?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런 이유로 헬륨가스는 일명 '도널드 덕' 가스로 불립니다.

인체에 나쁜 영향이 없다고 알려진 데다 변형된 목소리가 재미있다 보니 파티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쓰입니다.

헬륨 가스는 정말 인체에 무해 할까?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이 폐 속으로 들어가면 이산화탄소를 뱉어내게 되는데, 산소 호흡을 방해해 수 분 내에 질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특정 환경에서 한꺼번에 많은 양을 흡입할 경우입니다.

지난 6일 인천에서 한 중학생이 비닐봉지를 이용해 헬륨 가스를 마시다 사망한 것도 질식사로 추정됩니다.

[소방 관계자 : 혼자서 장난치다가 나중에 모친이 발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친분이 아이가 장난을 많이 친다고 이야기를 하셔서….]

지난 2018년 부산에서는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모두 날린 20대가 헬륨가스를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난이라도 일부러 헬륨가스를 들이마시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덕환 / 서강대 화학과 교수 : 헬륨가스에 의한 질식이라고 봅니다. 헬륨가스가 폐를 가득 채워서 산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죠.]

무엇보다 '우스꽝스럽다', '안전하다'는 헬륨가스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완
자막뉴스 :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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