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등학교를 존치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정책을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다음 달 초 국정과제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후보 시절 학생들의 선택권을 위해 고교가 다양해야 한다고 강조해, 존치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사건으로 교육의 불평등 논란이 커지자 2025년을 목표로 외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추진해 왔습니다.
반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 정책인 고교학점제는 교육 다양성을 위해 그대로 도입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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