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한 재논의 입장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오늘 법안심사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원내대표단이 긴급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합의된 바와 같이 오늘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앞서 지난주 양당은 오늘(25일)까지 중재안을 조문화한 법안 초안을 각 당이 만들어 의장에 제출하고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입장 선회로 합의안이 파기될 위기에 처했지만 민주당은 합의안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 당시 박병석 의장이 중재안을 수용하는 정당의 입장 반영해서 국회운영 방안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를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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