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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최상류 '옥정호 붕어섬' 60여년 만에 열린다

2022.04.30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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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섬진강댐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섬진강댐의 최상류, 그러니까 전북 임실 옥정호 주변이 생태 힐링 관광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동틀 무렵, 옅은 물안개와 함께 아침을 여는 옥정호.

붕어를 닮은 붕어섬과 물안개가 어우러진 이 장면을 잡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작가가 몰리는 '아침 사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나원배 / 서울 도봉구 : 멋있고 예쁘고…. 특히 꽃향기가 너무 좋아서 둘이 감탄하고 있었어요.]

옥정호와 붕어섬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건설되면서 생겨났습니다.

이곳을 생태 힐링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이 지금 한창 진행 중입니다.

[손석붕 / 전북 임실군 옥정호힐링과장 : 이곳에 댐이 조성되면서 65년 동안 미지의 섬으로 남아있던 붕어섬을 2만 평 규모의 생태관광지로 조성해서….]

사람의 발길이 끊겼던 붕어섬을 개방하는 것이 핵심인데 붕어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420m 출렁다리 건설은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현재 저 출렁다리의 공사 진척도는 80%가량이라고 합니다. 올 6월 말이나 7월 초쯤 정식 개통될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에 이어 주변 산봉우리와 붕어섬을 연결하는 집라인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 호수 주변으로는 산책이 가능하도록 트레킹 데크가 놓이고 있습니다.


[심민 / 전북 임실 군수 : 앞으로 대기업과 연계해서 운암대교와 나래산, 국사봉을 중심으로 해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임실군은 옥정호 주변 개발이 조만간 마무리되고 코로나로 주춤했던 여행 심리가 다시 살아나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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