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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조만간 특수군사작전 포기하고 전면전 선포 가능성"

2022.05.01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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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고수해온 '특수군사작전'이라는 용어를 버리고 전면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현지시간 30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맹공격했으나 목표로 했던 3개 지역을 함락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틴 대통령이 군사적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몇 주 안에 국가총동원령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장방관은 오는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에 이런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침공을 개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력 무력화와 신나치주의자, 극우민족주의 세력 척결을 목표로 한 특수군사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당초 몇 주 안에 끝내려고 했던 침공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고 공세는 교착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 지도부가 푸틴 대통령에게 '특수작전' 용어를 버리고 전쟁을 선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전면전을 선포할 경우 계엄령과 대중 동원령이 가능해집니다.

예비군을 소집할 수 있고 징집병들도 추가로 징집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됩니다.

계엄령이 선포되면 러시아는 외국과의 교역을 중단하고 경제의 상당 부분을 국유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국민들에게도 큰 고통이 수반되는 조치여서 푸틴 대통령이 실제 전면전을 선언할 지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맹공격했지만 도네츠크의 리만 등 목표로 했던 3개 지역을 함락하는 데 실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올렉산드르 무치야니크 /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 대령: 러시아의 미사일과 항공기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공군은 돈바스 지역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최소 33회의 공격을 수행했습니다]


최근 돈바스로 공세의 초점을 옮긴 러시아는 포병대가 밤사이 우크라이나 타깃 389개 지점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러나 러시아의 공격이 방어망을 뚫지 못했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간인 대피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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