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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 지하도로 15년 만에 '첫 삽'...2029년 완공

2024.10.02 오후 07:22
서울 동부간선도로, 상습 침수·만성 정체로 불편
월릉교~대치동 10분대 주파…동부간선 ’지하화’
왕복 4차선 지하터널…폭우·폭설에도 365일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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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세훈 서울시장 1기 재임 시절 발표했던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이 약 15년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5년 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폭우나 폭설에도 통행 제한 없이 다닐 수 있고, 성북에서 강남까지 10분대로 통과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북을 잇는 축인 동부간선도로,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15만 대가 오가는 동북권의 주요 교통축이지만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침수와 상습 정체가 반복되며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이랬던 동부간선도로 모습이 새롭게 바뀝니다.

성북구 월릉교부터 강남 대치동까지 12.5km 구간에 지하터널을 뚫는 도로 지화화 사업이 본격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중랑천과 한강 바닥 밑을 지나가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선 도로로, 폭우나 폭설에도 365일 통행 제한 없이 운영됩니다.

방재 1등급 시설로 설계해 물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주요 진출입로에는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동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 지하에서 환기처리를 하기 때문에 지상에 나오는 매연이 전혀 없게 됩니다. 그래서 공기라든지 소음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는 2029년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동부간선도로 지상 통행량이 7만 대 정도 분산돼,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굉장히 좀 느린 도로였죠. (시속) 20km의 도로가 시속 70km의 도로가 되면서 50분대 걸리던 그 시간이 10분대로 줄어들게 됩니다.]

시는 동부간선도로 재정사업과 민자사업까지 모두 마무리되는 시점에 기존 지상도로는 대규모 수변 공원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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