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그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델타 등 기존 변이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는 미국 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속 전염병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2일 네이처 포트폴리오 저널 홈페이지에 매사추세츠주의 코로나19 환자 13만여 명의 입원 및 사망 정보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습니다.
연구진은 변이의 위험도에 영향을 미치는 교란변수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와 크게 달라졌고 앞으로도 변화할 수 있다며 이런 차이를 반영해야 정확한 비교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에서 주목한 교란변수는 새로운 백신 및 치료 도입, 다양한 공중보건 전략 시행,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환자의 취약성, 다른 질환 수를 나타내는 동반 질환지수 등입니다.
연구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확진된 환자 13만천여 명의 정보를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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