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오는 9월 아시안게임 연기"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됐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최 시기는 추후 결정되는데 1년 연기가 유력합니다.

아시안게임 연기는 중국 상하이 등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 때문으로,

저장성의 성도인 항저우는 도시 봉쇄 중인 상하이와 불과 17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그간 우려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도 다음 달 중국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