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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2살 남자아이 5시간 방치"...경찰 수사 착수

2022.05.18 오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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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2살 아이가 넘어져 피를 흘리는데 5시간 동안 방치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과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 아이의 아버지인 A씨가 어제(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27개월 아이가 다쳤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고 당시 영상과 아이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보육교사가 책상 모서리에 부딪힌 아이를 방치했고 아이는 5시간 동안 다친 상태로 울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이어 아이가 곧바로 응급조치를 받지 못해 치아가 많이 손상됐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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