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송영길 전 대표,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을 추진한 당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를 비판하며 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양 의원은 어젯밤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이 6년여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손을 잡고 들어온 민주당은 민주적이고 혁신적이었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민주도, 혁신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많은 국민이 우려하는 법안을 172명 국회의원 전원이 발의했다며 검찰 수사권을 분리하는 '검수완박' 입법을 비판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선 패배한 대선 후보가 한 달 만에 정계에 복귀하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마하는 기이한 모습에 민주당이 박수를 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전 대표에 대해서도 대선에서 패배한 당 대표이자 '586 용퇴'를 외쳤던 586 맏형이 사퇴 20일 만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도 아무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지방선거 완패를 막으려면 지금이라도 두 분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의원은 보좌진의 성 추문으로 지난해 8월 민주당을 탈당했지만, 의혹이 해소됐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지난해 말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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