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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한덕수 인준 표결 임박...민주당 분위기는?

2022.05.20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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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신현영 /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야가 격렬하게 대치해온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대한 표결이 오늘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에 대한 당의 방침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현재 당 분위기가 어떤지 짧게 직접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 의원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곧 의원총회 들어가셔야 되죠?

[신현영]
맞습니다. 2시부터 민주당 의원총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앵커] 한덕수 총리 인준해 주자 말자, 이걸 당론으로 결정을 하게 되는 겁니까?

[신현영]
인준 여부를 포함해서 당론으로 결정을 할지 아니면 자율투표를 할지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해서 오늘 의원총회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당론으로 결정할지 말지, 아니면 자율투표로 할지 이것까지 다 포함해서 지금 2시부터 논의를 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신현영]
맞습니다.

[앵커]
부결해야 한다, 이런 의견 사이에서 인준을 그래도 해 주자, 이런 의견이 조금씩 나오는 것도 같은데요. 지금 민주당 현재 분위기는 어느 쪽으로 모아지는 것 같습니까?

[신현영]
아직까지는 의원님들의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부분입니다. 특정 한쪽으로 컨센서스를 이루기 위해서 의원총회에서 논의가 꼭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요.

일부 인준해 주자는 의견도 있습니다마는 실제로 우리가 한덕수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여러 가지 부적격 사유에 대해서 충분히 또 검토가 된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 부적격임에도 불구하고 인준을 해 줄 것이냐, 말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조금 더 의원님들과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부적격하냐 아니냐, 인준하냐 아니냐 다 논의를 하신다는 말씀이신데 신 대변인이 보시기에 인준에 대한 의원들 찬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습니까?

[신현영]
지금으로서는 의원님들께서는 부적격하다라는 의견이 조금 더 우세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부적격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총리 인준을 해 줘야 되냐, 말아야 되냐는 또 추가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적합함에도 불구하고 인준을 해 줄 것이냐. 그리고 국민의 뜻이 무엇이냐, 이런 부분까지 찬찬히 살피면서 오늘 좀 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총리 인준 여부는 조금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이신 것 같은데 이거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발언 영향도 있다고 보십니까?

[신현영]
실제로 지금 지방선거의 후보자분들께서는 현장에서의 국민 여론을 많이 듣고 계십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의 부적절한 인사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권 초기에 민주당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말 국민과 대한민국을 원하는 것이냐라는 부분에 있어서 여러 가지 후보분들의 의견이 있는 것이죠. 이재명 위원장 포함해서 여러 후보님들과 또 우리 내부에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총괄해서 저희가 앞으로 방향성을 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여론 보시겠다 말씀하셨는데 최근 여론을 보면 부적격 여론이 높은데 인준해 주자 말자로 가면 해 주자가 조금 높아진, 청문회 이후에는 높아진 결과치도 볼 수 있는데 이런 여론들을 다양하게 감안을 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신현영]
맞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들께서 지금의 현 시점에서의 총리 인준 방향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어떤 모습을 우리 민주당에서 협치를 할 것이냐 아니면 여러 가지 견제와 균형을 하는 것이 맞을 것이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기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반영해서 저희가 최종 인준 여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앵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카드는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신현영]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인사청문회 통해서 말씀드렸지만 이전에 국무총리를 했지만 사실은 15년이 지났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요.

지난 10년간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모습이 김앤장의 전관예우나 아니면 이해충돌, 여러 가지 회전문 인사의 모습, 이런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올드보이로서 현재 총리에 적합하냐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 민주당에서도 참으로 그렇지 않다라는 면에서의 고민이 많은 것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쨌든 오늘 인준 여부에 대해서 의총에서 치열하게 논의를 하시겠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여기에는 의원들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이런 말씀으로 들리는데 오늘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이 되는 거죠?

[신현영]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만약에 부결하자, 이렇게 당론으로 정해져도 이탈표가 있을 수 있다는 건데 이러면 민주당 입장에서 더 부담이 되는 것 아닙니까?

[신현영]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저희가 당론을 결정할 것인지, 아니면 당론 권고로 갈 것인지, 아니면 자유투표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를 추가적으로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당론으로 결정됐을 때는 또 우리 당의 결속력은 여러 차례 확인된 만큼 또 당론에 대한 존중은 의원님들이 비밀투표라 하더라도 지켜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미 2시가 넘어서 빨리 들어가셔야 될 것 같아서 마지막 질문 빠르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아직 대통령이 임명 안 하고 있거든요. 오늘 표결 결과가 이후 대통령 선택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십니까?

[신현영]
저희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우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그런 부적절한 인사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들께 이미 많은 수차례 말씀을 드렸었고, 국민 여론도 상당히 정호영은 부적합하다라는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이번 총리 인준 여부에 상관없이 판단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그런 결과들을 통해서 국민들이 이번 정권을 심판할 것이다.

그리고 협치를 원하는 정부라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어떻게 앞으로 협치의 요청과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모습을 먼저 보이실 건지에 대해서 앞으로 저희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치열하게 토론하고 민주당이 어떤 결론을 최종 내릴지 굉장히 관심인데 저희가 혹시 입장이 정해지면 바로 또 현장 연결해서 상황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현영 의원님, 오늘 바쁜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현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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