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 지사 당선인 "대통합 시대 열 것"

[앵커]
제주 지사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선거 막판 김포공항 이전 논란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는데요.

과반을 득표하며 여유 있게 승리했습니다.

제주 지사에 처음 당선된 오영훈 당선인의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제주 지사 후보]
도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도민 통합 시대를 여는 데 우선 주안점을 두겠습니다.

두 번째는 제주 경제가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민생 경제 활력 대책을 추가경정예산 역대 최대 규모 7천억 원 편성 등을 통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생각입니다.

(제2 공항 건설 문제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하고 있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의 결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국토교통부와 윤석열 정부와 함께 도민의 이익을 최우선 고려한다는 이런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 나가고 도민들과 새로운 해법 모색에 나서겠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