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에 1심 벌금형

■ 오늘 오전 대구법원 근처에 있는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7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초기에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미처 대피할 시간이 없었던 탓에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출신의 잇따른 새정부 요직 임명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데 대해 법률가들이 갈만한 자리에만 배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검사 출신 기용이 필요하면 또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지자 지도부가 양측에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선 새 지도부 체제와 선출 방식을 두고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명예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허위 사실 유포로 왜곡된 여론을 형성해 큰 피해를 줬다고 판단했지만, 유 전 이사장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흘째 이어진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 차질이 빚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경 대응 속에 경찰은 화물 운송 방해 등의 혐의로 30명이 넘는 노조원을 연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