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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지명수배자, 지갑 찾으러 경찰서 갔다가 붙잡혀

2022.06.17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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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지명 수배자가 버스에서 흘린 지갑을 찾으려고 경찰서에 갔다가 그대로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절도죄로 지명 수배된 30대 남성 홍 모 씨를 체포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홍 씨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지난 1월 체포 영장이 발부됐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홍 씨는 지난 14일 전날 버스에서 흘린 지갑을 되찾으려고 방배경찰서를 찾았다가, 홍 씨의 신원과 지명수배 사실을 확인한 경찰관에게 체포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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