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동산 안정세 전망...전·월세 부담 우려"

정부가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안정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면서도, 전·월세 등 임대차 시장에는 일부 불안 요인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오늘(21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 가격 고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고 금리 부담이 커지는 등의 여건을 고려할 때 부동산 시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올해 8월부터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법에 따라 5% 이하로 인상한 전세 계약들이 만료되고, 가을철 계절 수요도 겹치며 이사를 앞둔 임차인의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