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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총괄' 美 재무차관 방한...한반도본부장과 협의

2022.06.27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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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에서 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는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방한해 우리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서울에서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과 오찬 협의를 가졌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고도화 노력이 한미의 억지력 강화는 물론,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계속할 경우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하고, 북한이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하도록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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