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가 민주당이 월북을 인정하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회유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오늘(29일) 새벽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당시 민주당은 TF를 만들어 같은 호남이니 같은 편 아니냐, 월북 인정하면 보상해주겠다, 기금을 조성해서 주겠다 등 말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동생이 월북을 안 했고, 그런 돈도 필요 없다며, 동생의 명예를 밝히고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 거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또 TF를 만들어 개인사까지 들먹인다면서 빚 있으면, 이혼했으면, 인터넷 고스톱 치면 월북이라는 기가 막힌 논리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씨는 민주당 TF와의 공개 토론을 제안하면서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토론하자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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