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의원이 지하철 승강기를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길천 광진구의원에 대해 재물손괴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어제(11일) 아침 7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 있는 노약자·장애인용 공용 승강기를 두 차례 발로 찬 혐의로 승강기 관리회사 측으로부터 고발됐습니다.
장 의원은 해당 승강기가 고장이 잦다는 민원을 듣고 점검을 나갔다가 승강기에 발길질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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