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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캠퍼스에서 여대생 사망...경찰, 함께 있던 남성 신병 확보해 조사

2022.07.15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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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20대 여대생이 대학 캠퍼스에서 알몸으로 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함께 있었던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기자]
네, 사회1부입니다.

[앵커]
경찰이 용의자 신병을 확보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인하대 여대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력 용의자인 20대 남성 A 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숨진 여대생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여대생이 발견된 주변 건물 CCTV를 조사했는데요.

A 씨가 숨진 여대생과 함께 건물에 함께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 조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긴급체포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서 여성이 알몸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인하대 공대 1학년생 B 씨로 확인됐는데 공대 건물 인근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심정지 상태인 B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인하대학교 측은 B 씨가 계절학기 수업을 듣던 학생으로 확인됐는데 해당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돼 B 씨가 학교를 방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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