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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盧, 못해 먹겠다 한 적도"...野 "배은망덕"

2022.07.27 오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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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는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들며 윤 대통령을 감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역시 '못 해 먹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민주당의 거센 비판을 받은 건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께서 하시는 출근길 인터뷰는 굉장히 긍정적인 사안입니다.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고요. 최근까지 있었던 답변 중에 제가 놀라웠던 부분은 '대통령은 처음이라'라는 발언인데요. 이 발언의 의미는 차치하고 이 표현이 적절했다고 보시는지?

[한덕수 / 국무총리]
대통령께서 대개 정권 초기에 여러 가지 본인이 이제까지 익숙하던 환경에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런 말씀을 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모셨던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국회에서의 본인이 생각하는 정책이 잘 진전이 될 수 없는 환경이 되니까 "정말 못해 먹겠다" 이런 말씀도 하신 적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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