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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격노 은폐'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구속기로

2026.08.12 오후 02:46
'VIP 격노' 정보수집 막는 등 채상병 사건 부당관여
문연철 당시 방첩부대장 영장실질심사 오전에 진행
특검보 "오로지 VIP 비위 맞추고 치부 감추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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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등이 오늘(12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오는 23일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둔 2차 종합특검팀은 막바지 사건 처리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황 전 사령관의 구속 심사가 시작됐죠?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10분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황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황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VIP 격노' 관련 정보 수집을 막는 등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2차 특검팀은 문연철 당시 해병대사령부 방첩부대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는데, 문 전 방첩부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10분부터 약 1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오늘 심사에 참석한 김정민 특검보는 방첩사령관과 관할 부대장이 'VIP 격노설'이 더 이상 전파되지 못하게 모의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이들은 오로지 VIP의 비위를 맞추고 치부를 감추려는 작전을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될 전망입니다.

[앵커]
2차 종합특검팀 수사 기간이 2주 정도 남았는데, 기소 대상자를 가려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검팀은 오늘 김종욱 전 해경청장과 안성식 전 기획조정관을 내란 부화수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어제는 이은우 전 KTV 원장을 내란 선전 혐의로 재판에 넘겼는데요.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종료 시점을 비상계엄이 해제된 2024년 12월 4일이 아닌 국회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된 12월 14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과 관련해 허석곤 전 소방청장과 이영팔 전 소방청 차장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오는 23일 수사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기소 대상자 선별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이번 주 중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180일에 걸친 수사 기한이 종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24일, 최종 수사 결과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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