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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 집단폭행 재소자, 석 달 만에 숨져

2022.08.11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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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인천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동료 재소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진 20대 재소자가 석 달 만에 숨졌습니다


법무부는 재소자 A 씨가 오늘(11일) 새벽 3시쯤 경기도 부천시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21일 오전 6시 반쯤 인천구치소 혼거실에서 다른 재소자 2명에게 폭행을 당해 외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지난 6월 가해 재소자들을 중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검찰은 A 씨가 숨진 뒤 죄명을 상해치사 등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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