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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주 LG디스플레이 감전사고' 협력사 관계자 2명 입건

2022.08.16 오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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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일어난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노동자 감전사고를 조사해 온 경기북부경찰청은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1명은 입건 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기를 제대로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자들에게 대용량 배선 장치인 '부스덕트'를 설치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건 발생 6개월이 지나서도 노동자 두 명 이상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3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감전 사고가 나 작업자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쳤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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