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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강욱 재심' 더 논의..."직접 소명 기회 제공"

2022.08.18 오후 09:43
野 윤리심판원, 최강욱 ’당원자격 정지’ 재논의
재심 결론 유보…"최강욱, 직접 소명 기회 요청"
최강욱 ’당원자격 6개월 정지’ 불복해 재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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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성희롱 발언'으로 당원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최강욱 의원의 재심 요청에 대한 결론을 유보했습니다.


자료를 추가로 확보해 직접 소명하겠다는 최 의원 요구를 당 윤리심판원이 받아들인 건데, 새 지도부 출범과 맞물려 징계 확정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의 징계를 다시 논의했습니다.

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참석을 이유로 나오지 않은 채 직접 소명하고 싶다며 심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윤리심판원도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재심 결론을 유보했습니다.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리심판위원 : 최강욱 의원이 목격자와 관계자의 증언, 그다음에 객관적인 증빙 자료, 추가 소명 자료를 제출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0일 내려진 징계 확정도 미뤄졌습니다.

당시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이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도 부인한다며 만장일치로 당원자격을 6개월 정지하기로 했고, 최 의원은 불복해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원래 재심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결론을 내려야 하지만,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다시 기일을 잡아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윤리심판원 설명입니다.

다만 오는 28일 전당대회에서 지도부가 새로 선출되는 만큼 윤리심판원 구성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김회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리심판위원) : 당 대표가 새로 선출되면 윤리심판원 구성이 어떻게 될지 그것은 또 지켜봐야죠. 뭐라고 지금 여기서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네요.]


최 의원 징계가 부당하다는 당내 청원에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2만 명 넘는 당원이 동참한 상황에서, 최 의원 소명에 따라 윤리심판원 판단이 달라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여기에 새 지도부 출범과 8월 국회, 정기국회 일정과 맞물리면서 재심 결론은 더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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