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尹 정부 비난 계속..."민심 평가 정확"

북한이 우리 측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을 거부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민심의 평가는 정확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00일간 정치 상황을 짚으면서 낮은 지지율이 민심의 평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윤 대통령이 '신 북풍몰이'를 통해 지지율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핵을 포기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담대한 구상'은 10여 년 전 이명박 정부가 내세웠던 '비핵 개방 3000'의 복사판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