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문화, 한부모 가족과 만나 대화하고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구로구에 있는 가족센터를 찾아 다문화, 한부모 가족 등과 대화를 나눈 뒤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취약·위기 가족을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적과는 상관없이 중요한 자산인 아이들이 커나가는 데 있어서 국가가 큰 책임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가족과 가정을 정책의 타깃으로 삼아서 하는 걸 보니 국가 예산이나 지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방향을 잡아 운영되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 언어 문제, 학업 부적응을 겪는 다문화 가족 자녀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또 주민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 가족을 조기에 발굴하고 유관 기관의 유기적 지원 연계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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