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9월 1일 (목요일)
■ 대담 : 이우영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태풍 '힌남노' 기상청 예상 시나리오 발표, 한반도 강타하나?"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이슈&피플. 네가지 있는 뉴스. 이슈 4가지를 선정해서 소개해드리는 코넌데요. 뱃사공 아나운서 이우영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우영 아나운서(이하 이우영) >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 동안 일정에 돌입합니다.
◆ 이우영 >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오는 14일과 15일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있고, 10월엔 국정감사도 계획돼 있습니다.
◇ 김우성 > 개회를 앞둔 양 원내대표의 신경전도 있ᄋᅠᆻ는데요.
◆ 이우영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힘있게 뒷받침하고,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대도약의 국회'로 삼겠다고 강조했고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이 아닌 대통령실 이전에만 진심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 김우성 > 이번 국회 쟁점들을 살펴보죠.
◆ 이우영 >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야권의 특검 요구, 현 정부의 감세 추진 등이 쟁점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정기국회 도중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달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는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 이행 부진과 정책 혼선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창과 방패'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김우성 > 신경전은 이뿐만 아니었습니다. 오늘 열리는 본회의에 종부세 관련 법 개정안을 상정해 올해분 종부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게 여당과 정부 계획이었는데요. 오늘까지 처리가 될지 난항으로 보였는데, 처리가 됐어요.
◆ 이우영 > 여야는 조금 전 오전 11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종부세 완화 법안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내용은 고령자와 장기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납부 유예와 관련한 건데요. 연령과 소득 등 조건에 맞는 고령자라면 주택을 양도하거나 상속·증여하는 시점까지 종부세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들 규모를 8만4천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시적 2주택 등은 종부세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 김우성 > 그런데 특별공제액에 대해서는 아직도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했다고요.
◆ 이우영 > 여야 주장이 모두 팽팽한데요. 앞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취지로 종부세에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100%를 60%로 낮추는 동시에 종부세 부과 기준선을 기존 공시가격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올리자고 했는데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부자감세'라며 반대한 겁니다. 이에 대한 절충안으로 여당이 종부세 부과 기준선을 14억 원 대신 12억 원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공정시장가액비율도 60%가 아닌 80%까지만 낮춰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김우성 > 특별 공제액 등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 이우영 > 만약 조세특례제한법안이 통과되면 정부가 이달 16일부터 특례 대상자 신청을 받아 대상자에게 11월 말 수정된 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인데요. 법안 통과가 늦어지면서 1주택자 종부세 대상자인 50만여 명은 특례 적용이 없는 고지서를 받아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만약 이달 16일 전까지 합의가 안되면 특례 대상자들은 '환급'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처리가 무산되면 기존대로 종부세가 중과됩니다.
◇ 김우성 > 두 번째 소식입니다. 국민의힘이 의원총회에서 격론 끝에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추석 전까지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첫 고비는 넘었지만 여전히 ‘첩첩산중’이라고요.
◆ 이우영 >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당규를 의논하는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각각 내일과 이달 5일 개최합니다. 지난 27일과 30일 두 차례 의원총회에서 새 비대위로의 전환에 당내 총의를 모은 만큼 최대한 빨리 당헌·당규를 완비해 추석 전 비대위 출범에 속도를 내겠다는 건데요. 그간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전국위 개최에 완강히 반대해 온 서병수 전국위 의장이 어제 오후 사퇴하면서 걸림돌도 사라졌고, 전국위 부의장 2명 중 연장자인 윤두현 의원이 직무대행을 맡아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추석 연휴 전인 9월 8일 새 비대위가 출범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 김우성 > 그러나 새 비대위가 무난히 안착하기까지 암초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추가 가처분 신청도 넘어야 할 산이다.
◆ 이우영 >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이번달 14일 이 전 대표가 권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 8명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전 대표는 새 비대위가 출범할 경우 이에 대해서도 추가 가처분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SNS에 “결국 의와 불의의 싸움이 되어간다. 저들이 넘지 못하는 분노한 당심의 성을 쌓으려고 한다”며 지지자들에게 당원 가입을 독려했습니다. 또한, 전날 의총에서 새 비대위 출범을 '박수'로 추인했다고는 하지만, 당내 반대 여론은 여전히 만만치 않습니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표결까지 부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 김우성 > 당내에선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 논란과 맞물려 이준석 전 대표와 권 원내대표의 '동반사퇴' 이야기도 나왔어요.
◆ 이우영 > 권 원내대표 사퇴 후 새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맡은 뒤 이 전 대표는 자진해서 대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이야긴데요. 새 비대위로 이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보다는 '이준석·권성동' 동반사퇴로 양쪽 모두에게 명분 있는 퇴로를 열어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이야깁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돼온 정미경 전 최고위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이 전 대표는 가처분 인용 시 자진사퇴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 전 대표도 '가처분 인용 시'라는 전제조건 하에 자진사퇴 의사를 갖고 있었던 만큼, 이 전 대표에게도 정치적 명분을 제공하면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이와 맞물려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거취 압박 이야기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 이우영 > '원조 윤핵관'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고 당내 계파활동으로 비칠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도 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2선 후퇴' 선언을 했는데요. 이는 여권 내 권력구도 변화 조짐으로 연결되면서 권 원내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김우성 > 한편, 이준석 전 대표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2선 후퇴 선언에 대해 "위장 거세쇼"라고 했다고요.
◆ 이우영 > 어제 이 전 대표는 SNS을 통해 "대선 때도 이들이 2선 후퇴한다고 한 뒤 인수위가 되자 귀신같이 수면 위로 다시 솟아오르지 않았나"라고 썼는데요.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을 맡았다가 물러난 뒤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은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 김우성 > 세 번째 소식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이동 경로에 대해 기상청이 오늘 오전 11시 우리나라 영향 여부와 진로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 이우영 > 기상청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이후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대 7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50㎧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54㎧의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면서 역방향으로 남진하고 있는데요.
오는 5일 오전에 서귀포 남남서쪽 약 470㎞ 부근 해상까지 근접한 후 동편화하며 6일 9시 서귀포 동북동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근접해 대한해협을 지나는 경로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 김우성 > 다만 태풍 예보는 120시간 이후 신뢰도가 낮은 만큼 이동 경로나 강도가 변화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 이우영 > 고수온 영역을 지나는 힌남노의 강도는 해상에서 정체하는 기간 해류를 일으키며 저수온 영역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수온을 낮춰 세력이 약화할 수도 있고,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제23호 열대저압부와 병합한 뒤 세력을 더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한반도 주변의 고기압에 따른 이동 경로의 변동성도 현재로선 높은 상태인데요. 기상청은 “경로는 다소 유동적이나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 김우성 >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경남권해안은 밤부터 비가 시작된다고요.
◆ 이우영 > 이 비는 2일 새벽에 전남남해안과 오전 중 그 밖의 남부와 강원영동중남부로 확대할 전망입니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남권해안 30~80㎜, 강원영동중·남부, 전라권, 경상권(경남권해안 제외) 5~40㎜인데요. 오후부터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로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됩니다.
◇ 김우성 > 지난 폭우로 피해가 상당했는데요. 겨우 마친 수해 복구 작업이 행여나 무위로 돌아가지는 않을까 걱정이네요.
◆ 이우영 > 서울에서 구룡마을의 경우 피해가 상당했죠. 이제야 수해 복구 작업이 마무리단계라고 하는데요. 태풍으로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되자 지자체 역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을 복구 작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인 만큼 주민들 걱정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김우성 > 마지막 소식입니다. 세력다툼을 벌이던 부산지역 양대 폭력조직원들이 한밤 도로에서 추격전 끝에 흉기를 휘두르며 보복폭행을 벌이다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이우영 >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지역 2개 폭력조직원 66명을 붙잡아 이 중 24명을 구속했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또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난 폭력 조직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경기지역 조폭 7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붙잡아 입건했습니다.
◇ 김우성 > 이번 패싸움의 발단은 생일파티 시비였다고요.
◆ 이우영 > 지난해 5월 7일 부산 해운대에서 A씨 등 동갑내기 친구들이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3시쯤 A씨가 이 자리에 있던 친구와 싸우다가 쓰러진 친구를 향해 술병을 휘두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이에 함께 있던 B씨가 A씨를 발로 차며 막아섰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단순히 친구 간의 싸움으로 보일 수 있는데요. A씨와 B씨는 각각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 계파로 불리는 '신20세기파'와 '칠성파' 조직원이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A씨를 포함해 신20세기파 조직원이 여러 명 있었지만, B씨는 혼자였습니다. 협공을 당한 B씨가 자리를 박차고 달아났는데요. A씨는 SNS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B씨를 조롱했습니다. 격분한 B씨는 다시 칠성파 조직원 4명을 이끌고 나타났고요. A씨는 광안대교를 타고 도주했지만, 결국 B씨에게 잡혀 심하게 얻어맞았습니다.
◇ 김우성 > 정리를 하면, A씨가 포함된 신20세기파가 B씨를 단체로 구타했고, 이후 광안대교에서는 칠성파가 A씨를 구타한건데, 그런데 다시 신20세기파가 복수에 나섰다고요.
◆ 이우영 > 해운대 사건 일주일 뒤인 5월 15일 신20세기파 조직원 8명이 부산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을 덮쳤습니다. 이 자리에 B씨는 없었지만, 이들은 야구방망이 등으로 장례식장에 있던 칠성파 조직원 2명을 폭행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17일에는 양대 조직원들이 번화가인 서면에서 패싸움을 했습니다. 신20세기파 8명과 칠성파 5명이 맞붙은 이 싸움에서 비록 흉기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칠성파 조직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 김우성 > 영화에서나 볼법한 이야기인데, 사실 이들의 30년 앙숙 관계는 여러 '조폭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고요.
◆ 이우영 > 두 조직은 지난 1993년 폭력조직원끼리 살인 사건을 벌이는 등 부산을 무대로 세력 다툼을 이어왔습니다.
칠성파와 신20세기파는 부산에서 ‘유서 깊은’ 폭력 조직이라고 하는데요. 칠성파는 6·25 전쟁 때 조직원 7명으로 시작해 1970년대 세력을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8년 일본 야쿠자 방계 조직과 의형제 결연식을 맺고,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됐다고 하고요. 신20세기파는 1980년대 부산 중구 남포동과 중앙동 일대 유흥가를 기반 삼아 조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대 조직은 30년가량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조직원간 상호 폭행 등 이른바 ‘전쟁’을 해왔습니다. 2006년 1월 신20세기파가 흉기를 들고 장례식장인 부산 영락공원에 들이닥쳐 칠성파 조직원들과 난투극을 벌인 이른바 ‘영락공원 조폭 난입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 김우성 > 경찰은 이들의 보복 폭행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1년 넘게 수사를 벌여 관련자들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 이우영 > 경찰은 양측 폭력조직원 66명과, 이들을 숨겨준 경기지역 폭력조직원 7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수사과정에서 B파 조직원들이 부산지역 6곳에서 불법 성매매업소 운영을 통해 폭력조직 운영자금을 조달한 사실과 일반 시민에 대한 폭행 등 민간인에 대한 범죄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폭력조직원 대부분이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신규 조직원들이라고 합니다.
◇ 김우성 > 조직 폭력배에 대한 경찰의 앞으로의 계획도 있나요?
◆ 이우영 > 경찰 관계자는 “지역 내 조직폭력배들의 폭력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더불어 폭력조직의 자금원이 되는 불법 사업의 범죄수익금을 최대한 추적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이들이 불법 성매매업소 운영을 통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1억2000만원을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법원에 신청하는 한편, 다음달 1일부터 폭력조직 범죄 근절을 위해 조직폭력배 집중단속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 김우성 > 지금까지 이우영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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