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위례 개발 의혹' 10여 곳 추가 압수수색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출석요구 날짜는 다음 달 6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과 백현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이 대표 소환 통보에 대해 민주당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이자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 탄압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전부터 제기된 의혹인 만큼 의혹 해소 차원에서라도 이 대표가 반드시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검찰이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어제에 이어 10여 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장동 사업에 연루된 은행과 일부 인사들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는 94억 7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보다는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특히 에너지 수입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 전세계약 체결 직후 집주인이 해당 주택을 매매하거나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게 금지됩니다. 피해자에게는 1억6천만 원까지 저리의 긴급대출이 제공되고, 최장 6개월까지 시세의 30%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거처가 지원됩니다.

■ 경기 포천 훈련장에서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한 뒤 비상 착륙했습니다. 모두 18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일본산 돔이나 중국산 농어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 부산지역 횟집들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칠레산 돼지고기를 몰래 섞어 팔거나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고기를 보관해온 축산물 유통 업자도 덜미가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