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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尹, 포항 방문..."모든 상황 직접 챙길 것"

나이트포커스 2022.09.07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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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현근택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포항에 정치권이 총출동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새로운 비대위를 이끌 수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추인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 임명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근식 전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그리고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에 포항이 태풍의 직격탄을 맞았는데 오늘까지도 현장에서 속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녁무렵에 지하주차장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흙탕물에 차들이 뒤엉킨 모습 아마 보셨을 거예요. 참사 당시를 정말 짐작케 할만한 영상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근식]
안타까운 큰 사고라고 생각이 되고요. 정말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에 수해가 났을 때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 아파트에서 생활하시는 주민들이 많은데 지하주차장에 그렇게 빠른 시간 내 급격하게 물이 찰 경우에 매뉴얼 같은 걸 만들어서 국민들이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차를 빼라는 관리사무소의 방송을 듣고 내려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내려간 죄밖에 없는데 저렇게 비극적인 결론을 냈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서 했던 그 이야기 자체도 그렇고 이런 급격한 큰 물이 차서 지하주차장에 빠른 시간 안에, 단시간 안에 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를 관리사무실 측이나 주민들 측이나 전 국민적으로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나 뉴스 중에 가장 안타까운 것은 어머니 따라 같이 갔던 중학생이, 어머니는 살아나셨지만 그 중학생이 참 결국은 다른 길로 가서 정말 모든 국민들이 안타까워하는 그런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오늘 엄마와 아들의 생사가 엇갈린 이 소식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마음 아파하셨을 것 같은데 현근택 대변인도 정말 마음 아프셨을 것 같아요.

[현근택]
저도 그 영상도 봤는데 아마 살아계신 분도 보니까 5cm 정도 남짓한 데 13시간, 15시간 동안 버텼다는 거잖아요. 사실 지난번 폭우 때도 그렇고 비슷하거든요, 사고유형이 지하 부근인데. 이게 어찌 보면 천변 옆에 있었는데 차수벽 설치 대상은 아니었다는 거지 않습니까? 어찌 보면 허점이 드러난 거죠. 그러니까 어처구니없는 사고인데 사실은 항상 우리가 사고난 다음에 고쳐야 된다 이런 얘기 나오는 것보다 지난번에도 보면 마산 같은 경우도 빗물이 못 넘어오게 설치하니까 막은 효과가 있었거든요. 여기도 만약에 지하주차장에 물만 못 들어오게 막았어도 이런 사고는 없었을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마는 어쨌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게 규정을 다시 바꾸고 해서 위험성이 있는 데들은 그런 재난을 대비한 장비라든지 설치 이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앵커]
엄마가 본인이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아들 살라고 먼저 내보냈다고 하는데 이렇게 생사가 엇갈려서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었는데. 어쨌든 말씀하신 대로 기상상황도 많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달라지고 있어서 폭우도 앞으로 언제 어떻게 내릴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더 촘촘한 대비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절대 포기 말라. 어제 포항 상황을 심야에 진두지휘한 윤석열 대통령 오늘은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잠시 보고 오시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듣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제가 눈으로 보고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걱정 마세요. 최선을 다해서 빨리 피해 복구하실 수 있게 할 테니 걱정마시고, 제가 올라가서 바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해서….]

[앵커]
오늘 포항, 경주를 방문한 대통령 모습 듣고 오셨는데 서울 가면 특별재난지역으로 바로 선포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저녁에 바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됐고요. 예비비도 오늘 빨리 편성된 이런 상황인데 굉장히 이번에는 기민하게 대응이 되고 있어요.

[김근식]
지난번 서울 수해 사태 때 많은 비판이 있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이 현장에 있지 않았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내각과 용산 대통령실의 대응이 기민하지 못했다. 강남에 그런 엄청난 물난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소홀한 게 아닌가라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그걸 반면교사로 삼아서 이번에 힌남노 북상할 경우를 대비해서 대통령실부터 또 내각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굉장히 많은 촘촘한 준비를 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나 피해갈 수 없었던 포항과 경주에는 태풍의 직격탄을 받았기 때문에 피해가 생긴 것에 대해서도 가장 신속하게 대통령이 철야에 밤을 새워서 진두지휘를 했었고 그 상황을 다 통제했었고. 저도 그 지역을 돌아다녀 보니까 지역의 동사무소 주민센터까지 대통령이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새웠기 때문에 행안부 차원에서 지시가 내려와서 동사무소에서 동장 이하 한팀을 짜서 밤을 새더라고요. 그런 식의 대비가 전국적으로 다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들을 위에서부터 챙기면 충분히 우리나라의 행정력이라든지 또 조직이 있기 때문에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풍이 닥쳤던 경주와 포항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오늘 약속한 대로 바로 서울 오시자마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해서 예산상 지원을 해 준 것으로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권성동 원내대표, 어제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현장을 방문했고요.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민방위복 입고 장화 신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정부 여당과 한목소리이기는 한데요. 이재명 대표는 보상액을 더 올려야 된다 이런 주장이에요.


[현근택]
그렇죠. 그러니까 항상 보상이 실제로 당한 분들 들어보면 부족합니다. 실제로 200만 원, 500만 원 하지만 그걸로 안 되는 경우 되게 많거든요. 저는 재난에 대한 대책은 여야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 일단 현장에 간 것도 잘했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지난번에는 사실 일찍 집에 가버렸고 그때 당시에 집에서 다시 지휘했다 이러는데 공무원들 보고 늦게 나오라 이러고 그러다 보니까 욕먹은 거거든요. 저는 밤새서 지키고 있기 때문에 말씀처럼 공무원들도 대기하는 것이고 또 현장에 가면 물론 사고 나니까 수습 중에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정리되면 가서 보고 또 실제 피해에 대해서 지원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건 여야가 가릴 게 없다. 그리고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번에 구두 신어서 또 말이 많았거든요. 오늘 장화 신고 가셨잖아요. 제가 보기에 지적을 받으면 그것에 맞게 고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래도 대응은 지난번보다는 잘했다고 보고 있고. 재난에 대한 지원 이건 여야 없이 한마음으로 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민주당에서 칭찬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데 잘한 건 잘했다 이렇게 칭찬하는 민주당에 칭찬의 목소리를 보낸 국민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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