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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숨진 하천서 또 익사사고...그물 걷으러 간 60대 사망

2022.09.08 오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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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숨진 전북 무주군 감동교 인근 하천에서 또 익사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남편이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65살 A 씨 가족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A 씨 오토바이가 있던 무주군 부남면 감동교 주변을 수색하다가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무주와 진안의 경계인 감동교 주변은 지난 7월에도 물놀이를 즐기던 아버지와 아들 2명 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진 곳입니다.

경찰은 A 씨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펴둔 그물을 걷으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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