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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억 든 지하철 공기청정기...공기질 더 나빠져"

2022.10.14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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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2백억 원 가까이 들여 지하철 역사 내에 대형 공기청정기 약 4천 대를 설치했지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인 2020년부터 2년간 196억 원을 들여 지하철 1∼8호선 모든 역사에 대형 공기청정기 3,996대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의 공기질 측정 결과 지난해 전체 지하철 역사 내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년보다 0.2㎍/㎥ 높아졌습니다.

2·7·8호선을 제외한 5개 호선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1.9∼7.7㎍/㎥ 올랐습니다.

·2·8호선을 제외한 5개 호선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도 2.6∼5.9㎍/㎥ 상승했습니다.


전체 지하철 역사 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0.9㎍/㎥ 높아졌습니다.

지하철 역사 내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은 문재인 정부 때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전국적으로 추진됐지만 실제 납품 받은 제품의 성능에 대한 잡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선교 의원은 서울시뿐 아니라 환경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적으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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