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로 억대 보험금을 챙긴 부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전주시 일대 교차로에서 교통법규를 어긴 차와 일부러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22차례에 걸쳐 보험금 3억 원가량을 타낸 혐의로 49살 A 씨 부부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보험 20여 개에 가입해 사고 한 번으로 많게는 천오백만 원씩 돈을 타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와 범행을 함께한 지인 3명도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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