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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7억 비자금 의혹' 신풍제약 대표·임원 조사

2022.10.26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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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의 유제만 대표이사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6일) 유 대표이사와 전무급 임원 1명을 각각 참고인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신풍제약은 지난 2010년대부터 오랜 기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하며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57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 전무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지난달 신풍제약과 관련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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