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발이' 박병화 출소 임박...경찰 치안 강화

'수원 발발이'로 잘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출소를 앞두고 경찰이 치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박병화는 오는 31일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병화의 정확한 거주지가 정해지는 대로 담당 경찰서 여성청소년 강력팀을 특별대응팀으로 지정해 치안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주거 예정지 주변 가로등이나 CCTV 상태를 점검한 뒤 지자체와 협의해 범죄예방시설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사이 경기 수원시 일대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박병화는 오는 31일 출소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