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출소를 앞두고 수원 지역 주민들이 항의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수원시 주민자치회는 내일(30일) 오후 3시 경기 수원시 올림픽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박병화의 수원 거주를 반대하고 법무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결의대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박병화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 사이 수원시 일대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오는 31일 출소할 예정입니다.
과거 수원에 거주했던 박 씨는 출소 이후에도 수원에 있는 법무부 산하 시설에 머물 가능성이 큰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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