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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홍보하고 정책도 제안하고...풀뿌리 홍보 역할 톡톡

2022.11.12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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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향 소식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을 알리는 명예기자단인데요,

풀뿌리 언론인들을 김범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전남 22개 시·군과 서울 등지에서 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내 고장 소식을 알리는 데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는 명예기자단입니다.

[윤순옥 / 제12기 전남도민 명예 기자 회장 : 강진 홍보를 많이 하고 또 앞으로도 강진에서 있는 모든 행사, 좋은 일 같은 것을 홍보하고 같은 동기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기사를 쓸 예정입니다.]

어렸을 때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고향 소식을 전하는 향우들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돌아가시면서 옛집을 찾는 발길은 뜸해졌지만, 고향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수해 등 고향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앞다퉈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임영희 / 제12기 전남 향우 명예 기자 회장 : 그냥 고향 사랑을 말로만 하거나 마음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기승전, 고향 이야기를 계속 하시게 되면서 거기의 산지, 천혜의 자연환경 이런 것을 전달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런 활동이라면 저도 하고 싶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발로 뛰며 풀뿌리 민심을 전달하고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기고와 SNS로 담아낸 명예기자단은 모두 천3백여 명입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여러분께서는 우리 전라남도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렇게 홍보해 주시고 풀뿌리 민주주의, 여러분은 풀뿌리 언론의 역할을 해 주고 계십니다.]

[전경선 /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 우리 전라남도가 자랑거리가 많이 있는데 홍보가 잘 안 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역할이 어느 누구의 역할보다도 상당히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이름을 내건 12기 백40여 명도 홍보에서 나아가 전라남도의 정책에도 고언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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