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고강도 방역 조치에도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사흘 연속 만 명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하루 31개 성·시·자치구의 신규 감염자는 모두 만4천7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광둥 성이 4천268명으로 가장 많았고, 허난 성 2천665명, 충칭시 천820명, 네이멍구 천434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중국의 신규 감염자는 상하이 봉쇄가 끝난 뒤인 지난 6월 두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진정되는 듯했지만 최근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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