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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에 또 포격...러-우크라 "상대국 소행"

2022.11.20 오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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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포탄 10여 발이 또 떨어져 방사능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러시아 원전 운영사는 현지시각 20일, 자포리자 원전 사용 후 핵연료 보관 건물 근처에 포탄 15발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운영사는 이번 포격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며 포탄이 떨어진 뒤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포리자 원전을 운영하는 우크라이나 에너지업체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군이 원전을 포격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성명에서 포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고, 일부 건물과 장비가 파손됐지만, 원전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기에 문제가 발생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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