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2시 반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 부두에 정박 중인 러시아 화물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갑판 위에 놓아둔 용접기와 페인트통 등 자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만 원의 피해를 내고 9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선박에는 선원 22명이 있었지만, 전원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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