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양양 현북면 명주사 근처에서 임차 헬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과 정비사 등 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헬기는 추락 뒤 불에 탔고 산림으로 옮겨붙은 불도 진화됐지만 추가 폭발 우려로 접근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추락한 헬기는 속초시와 고성, 양양군이 공동으로 임차한 것으로 산불 취약지 예방 활동을 벌이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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