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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줄줄이 '흑자 도산' 할까...직격탄 맞은 한국 기업

자막뉴스 2022.11.30 오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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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사상 두 번째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린 '빅 스텝'을 밟은 지난달.


기업 대출 금리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곧장 급등하며 9년 아홉 달 만에 5%대로 진입했습니다.

지난 9월보다 0.61%p가 올랐는데, IMF 직후인 1998년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채권시장에 돈줄이 마르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돈을 마련하기가 힘들어진 탓입니다.

[박창현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 : 기업대출 금리는 지표금리가 상승한 데다 회사채 시장 위축 등으로 은행 대출 수요가 확대되면 전월 대비 큰 폭 상승했습니다.]

정부가 유동성 공급 대책을 쏟아내는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돈을 구하지 못해 멀쩡한 기업들이 흑자 도산하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겁니다.

[추경호 / 경제부총리 : 은행 예대율 규제 추가 완화, 퇴직 연금 차익 규제 완화 등 자금 운용 관련 금융 규제 완화도 한시적으로 유연화하겠습니다.]

기업대출 금리만 오른 것은 아닙니다.

가계대출 금리도 지난해 6월부터 17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10년 넉 달 만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7%를 돌파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0.03%p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안심전환대출의 효과가 크다고 봤지만,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거란 관측 속에 1,7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관리 대책도 시급해 보입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그래픽 ; 이지희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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