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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킨텍스 부지 헐값 매각' 전 고양시장 '혐의없음'

2022.12.01 오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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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업무 시설 부지를 시행사에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을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과 공무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 1년 4개월 만에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최성 전 고양시장과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3명에 대해 지난달 9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최 전 시장 등이 맡은 임무를 위배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고 사익을 취한 사실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부지를 매수한 업체 2곳의 대표 등 4명은 허위로 외국인투자기업을 만드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190억 원가량 챙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최 전 시장 등이 지난 2012년 킨텍스 업무시설 용지를 외국인 투자기업에 천541억 원에 팔면서 특혜를 준 것으로 보인다는 고양시청 감사 결과에 따라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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